결혼 전인데 남편이랑 같이 살고 있어고우리 엄마, 나, 남편, 시어머니 그외에도 여러 사람들이 있는 식사 자리에시어머니가 왠 여자를 데리고 와서 남편 옆자리에 앉혔서 같이 밥을 먹었어요. (누구라곤 안 했는데 기분이 나빴음, 이 여자랑 선보라는 듯한 기분)식사가 끝나고 저는 약을 사러 갔고 외관이 빙앗간 같은 곳에서 약을 받으려고 기다렸어요그 사이에 남편, 시모, 그 여자가 같이 갔는데남편이 먼저 가라는 걸 싫다했어요약이라고 건네 받았는데 제가 뭘 떨어뜨려서그 방앗간에 있는 흰 그릇을 하나 깼어요 미숫가루맛이 나는 가루와 크고 작은 비즈나 잔주같은 알약이 한입 거리 가득이라 입에 넣고물을 조금 마셔서 꿀꺽 삼키고깨진 그릇 값이랑 약 값을 냈어요 거기가 외국이라 생각한 적은 없는데나 다음에 온 한국인 여자가 약을 사고한국 돈을 2만2천원 내니까 그렇게 필요한건 아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계산 하면천원 꼴이다 알려주고 도와줬어요.그러고는 남편이 전화왔는데그 전까지 평온했던 마음에 화가 치밀어 올라서쌍욕을 하면서 전화로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싸우다가 잠에서 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