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쪽이 모태신앙이고, 아버님이 목사세요이번에 제가 교회나가기 싫고, 스트레스 받는다, 십일조/헌금도 내기 싫다고 했는데 남편 쪽은 “우리 집은 기독교집안인데 너 평생 교회다닐 수 있냐, 다닐 수 있으면 결혼하고 못다니겠으면 결혼해라”라고 했는데 남편이 너무 좋아서 다니겠다고 약속을 했어요 그런데 결혼하고 다녀보니까 너무 힘든거예요 그래서 못다니겠다고 하니까 너가 약속한거다, 우리 부모님이 신앙쪽으로 계시는데 그렇게 말할 수 있냐면서 우리 부모님 보기싫냐고 십일조도 많이 안내면서 뭘 내기 싫냐고 뭐라했어요 그리고 주일에도 친구들이랑 놀러다니고 싶어서 교회 안다니고 싶은거냐고 그러구요.. 자기랑 살려면 평생 교회는 다녀야한다고 하네요.. 저보고 약속했으면서 왜 안지키냐고 선 넘지말라네요ㅠㅠ 그리고 저는 남편이랑 성관계 안한 지 1년넘었는데요 제가 거부중이예요 남편에 대한 사랑이 식었어요 성격도 안맞고 가스라이팅을 너무 많이 하는 거 같아서 싫어졌어요.. 아기는 돌인데 제가 투룸/월세 방 구해서 저희 엄마랑 아기랑 저랑 산다니까 말 같지도 않는 소리하지말라고 아기는 자기가 키운다네요 변호사 소송해보라고 자기가 이길 꺼 뻔하다고 하네요 남편쪽은 친정도 차로 7분거리에 아가들도 4명이고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가 전세인데 남편 명의이고 남편이 대출금에 이자내고 있어요 저는 관리비만 내구요. 저희 집 안은 타지에 살고 있어서 만약에 따로 살면 엄마만 모셔와서 아기봐달라고 할거예요.(엄마도 동의하셨어요) 저는 육아휴직중이고 회사는 큰 대로 다니고 있어요 어린이집도 연계되어 있어서 저희 회사쪽 어린이집으로 보내면 되구요. 혹시 이혼소송할 시 제가 지게되면 소송비도 제가 다 물어줘야하나요..? 재산은 남편쪽이 많고 월급은 제가 더 많이 받아요ㅠㅠ 저 승소하고 싶은데 가능성이 어떻게 될까요? 그리고 제가 지면 남편쪽 소송비도 물어줘야하는지 궁금하네요.이정도면 이혼사유도 충분한가요? 남편쪽은 이혼못하겠대요ㅠㅠ 하면 아기도 데려갈거라는데.. 저도 아기 데려오고 싶습니다 관련태그: 이혼, 가사 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