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도 아직 안 된 연애를 하고 있습니다. 장거리 커플인데 한달에 한 번 정도 2박 3일씩 만나요.이제 문제는 제가 과거 남친들에게 받은 상처들이 있어서 현 남친을 쉽게 신뢰하지 못 하고, 얘도 그런거 아닐까 라는 생각이 종종 들 때가 있어요. 그래도 연애 초반보다야 조금씩 있는 그대로 믿으려고 노력 중이라 티는 안 나지만 나아진 상태입니다. 커플이니 물론 싸울 때도 있는데 제가 항상 뒤끝이 좀 쎄요. 그리고 속상함을 느끼는 포인트가 좀 많습니다. 예민한 편이죠. 저는 정말 남자들이 싫어하는 성격을 다 갖춘 것 같아요. 저도 뒤끝 없이 싸우더라도 사과 한 마디면 없었다는 듯이 잊어 버리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어떻게 하면 싸우고 나서도 금방 뒤끝 없이 깔끔해질 수 있을까요? 어떠한 팁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