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1학년 여자입니다.친구가 자기 남자칭구랑 ㅅㅅ 햇다고알려줬는데 어너무 충격이에요.... 평소에 맨날 남친 자랑 남자 얘기만 하는 애고 성격도 별로라 싫었는데 이번 계기로 더 싫어졌고 너무 역겹게 느껴져요... 솔직히 저도 한 번 해보고 싶었는데 주변에서 진짜로 해봤다고, 심지어 싫어하는 애가, 정말 못할 줄 알았던 애가 해봤다고 하니 역겹더라고요.... 자꾸 걔가 ㅅㅅ하는 상상이 되고 너무 충격적이에요... 그리고 저는 당연히 혼전순결인데 걔는 남친이랑 햇다고 하니까 더 놀라워요... 심지어 동갑도 아니고 성인이라고 하던데... 인터넷에서 만났대요 ㅠ 어쩐지 어떻게 꼬셧냐 물어봐도 안 가르쳐 주더라... 이 친구는 솔직히 조금 통통하고 덩치 크고 제 생각엔 그래도 좀 못생겼는데 자기 예쁘다고 하는 친구거든요... 근데 그걸 벌써 해봤다고 하니.. 그런데도 솔직히 부러움보단 충격이 커요.. 그리고 저희랑 같이 다니는 한 친구가 더 있는데 걔는 오랜 친구라 그런지 별 반응없더라고요... 솔직히 전 혼전순결이 당연한 거라고 생각해요 결혼했을 때 누가 이미 다른 사람이랑 경험을 했으면 비교당할 수도 있고 그냥 너무 내 것이 아니라 이미 뺏긴 느낌이잖아요 특히 여자는 더 혼전순결을 지켜야 하고 몸을 더 지켜야 할 것 같은데 아무리 고등학생이라도 벌써 그렇게 몸을 굴리다니 저로서는 너무 충격이에요.... 제가 너무 보수적인 걸까요...? 그래도 이런 면에선 조금 보수적인 게 좋지 않나요??? 몸을 아껴야죠. .... 그리고 걔는 남자친구가 하자고 하면 그게 사랑인 줄 알고 계속 할 것 같던데... 야자도 째고 맨날 남친 보러 가고요... 이런 생각 안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죠... 도와주세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