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i
회원가입시 광고가 제거 됩니다
시험 못보는 이유 고1입니다. 저는 시험전에 진짜 열심히 공부해요. 잠을 2시간씩 자면서 진짜
고1입니다. 저는 시험전에 진짜 열심히 공부해요. 잠을 2시간씩 자면서 진짜 다시해도 이거보다 열심히 못하겠다 이런 생각이 들정도로요 그리고 학원에서도 시험을 보면 그래도 90점대 80점대로 잘 보는 편이고 모의고사도 올 1 정도로 잘 보거든요 근데 학교 시험만 보면 40점대 50점대가 나와요. 저희학교가 시험이 좀 어렵고 내신따기 어려운 학교긴 한데 그렇다쳐도 정말 열심히했는데 이건 좀 아니잖아요.. 저번에 중간이 40점대로 낮게 나와서 이번 기말때는 진짜 이갈고 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도 저번이랑 거의 다를바가 없어요… 시험 잘보는 사람이랑 못보는 사람들의 특징이 선천적으로 정해져있나요..? 진짜 애들이랑 답 맞춰보는데 공부 하나도 안하고 진짜로 찍은 애들이랑 점수가 비슷해요.. 수업시간에 필기 한번 놓치지 않고 아파서 학교 쉬지도 않고 자습시간에 다른 애들 놀 때 혼자 에어팟 끼고 공부하고 야자시간에도 딴짓 안하고 공부하고..새벽 3시에 자고 5,6시에 일어나고 한과목당 문제집 기본 2-3개씩은 풀고 학습지 교과서 너덜너덜 해질 정도로 읽고 또 읽고 했는데… 이건 그냥 저한테 문제가 있는거겠죠? 제가 멍청해서 그런거죠.. 진짜 저 가고 싶은 대학교가려고 진짜 죽을만큼 열심히하고 있는데 포기하고 싶어요 어차피 이제 정시로 가도 내신 반영해서 정시로도 못가고 수시는 더더욱 못가고..ㅜ 그래도 중간때 까지는 기말때 잘해서 성적 상승하는 거로 만들면 수시도 노려볼만하다고 했는데 이젠 의미가 다 없어졌어요. 그냥 죽으려고요 진짜 죽고싶어요.
공부가 인생의 전부가 아닙니다.
고3도 아니고 고1이면 .. 아직 포기하기엔 이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