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공학과 vs 정보통신공학과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난이도가 더 높은 학과는 어딘가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난이도가 더 높은 학과는 어딘가요?
질문자님, 컴퓨터공학과와 정보통신공학과의 난이도 비교는 단순히 어느 쪽이 “더 어렵다”라고 말하기보다는 학습 방식과 요구 역량의 차이로 보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다만 일반적인 기준에서 판단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난이도 기준으로 보면 대부분 컴퓨터공학과가 더 어렵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 컴퓨터공학과는 수학과 알고리즘 비중이 높습니다.
특히 자료구조, 컴퓨터 구조, 알고리즘, 인공지능, 컴파일러, 운영체제 등 이론적인 과목들이 많아 수학적 사고력과 추상화 능력이 많이 필요합니다.
과제량이 많고, 프로젝트 단위 수업도 자주 있으며, 버그 해결이나 디버깅에 시간을 많이 쓰게 됩니다.
코딩 테스트, 오픈소스 활용, 해커톤 참여 등 ‘자기계발’까지 요구되어 스스로 끊임없이 공부해야 하는 구조입니다.
2. 정보통신공학과는 난이도보다는 응용·하드웨어 성향이 더 큽니다.
– 전기전자+컴퓨터 응용 중심의 과목이 많습니다.
통신이론, 신호처리, 전자회로, 디지털통신, 안테나, 무선통신 등 물리적 개념을 바탕으로 하는 과목이 많아 수학과 물리를 이해해야 하고, 전자기학을 배우는 학교도 많습니다.
일부 학교는 컴공처럼 코딩 중심 수업도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임베디드, 통신시스템 설계, 회로 시뮬레이션 등 하드웨어 중심입니다.
– 이론적·수학적 추상화와 코딩 중심 = 컴퓨터공학과 → 더 어렵게 느끼는 경우가 많음
– 하드웨어 기반 실용과 통신 응용 기술 = 정보통신공학과 → 상대적으로 체감 난이도는 낮지만, 물리 기반 이론이 어려울 수 있음
질문자님이 수학, 알고리즘, 논리적 사고에 강하다면 컴공과가 적성에 맞고,
전자기기, 무선통신, 하드웨어 응용 기술에 관심이 많다면 정보통신공학과가 더 잘 맞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