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17년쯤 전 ..초등학교때 부터 이 향기의 이름을 찾아헤매는 중입니다11살인가 12살쯤 개인 집에서 운영하는 논술 학원에 다녔을때그 집에서 나던 냄새였고, 선생님이나 자녀분을 밖에서마주칠때에도 그 향을 풍겼습니다 워낙 독보적인 향기라향기로 그 친구를 구별 할 수 있을 정도에요어린나이에 쑥쓰러워서선생님께 여쭤보지도 못했습니다 하하 .. 어떤 향이냐면먼지냄새도아니고, 심한 꽃향기라고 느껴지지도 않고,상큼한 과일향이라고 느껴지지도않았어요그렇다고 솜사탕 향처럼 단내가 나는것도 아니고..화이트 머스크나 우디향처럼 튀진 않고,여러가지 향이 적절히 섞인 느낌에 호불호 없는 그냥 딱 사람사는 집냄새같은 귀여운 ..ㅎㅎ 향기에요너무 두루뭉술하고 제가 향기에 대한 지식도 없어서 표현이 이상할 수 있습니다 ..그치만 흔한 섬유유연제라기에는 주변에서 그 집 사람들 말고는 이 향을 맡아 본 적이 없어요흔한 섬유유연제인데 세탁시 양을 많이 넣는건지,아니면 바디 로션이 아닐까 생각 해 봤지만 그 집 문을 열면 이 향기가 사방에 퍼져있는게,세탁향 이라고 생각이 들었어요시간은 흘러 저는 20대 후반이되었고올해 일을 하다가 우연히 이 향기를 풍기는 분을 만나게되었습니다바로 여쭤봤고,로션이나 향수를 사용하지 않았으니 이건 섬유유연제 같다면서 정보 공유를 해주신다고 했지만 연락이 닿지않아 아쉽게도 현재까지 찾아 헤매는 중입니다흑흑 2008년부터 2025년까지 단종되지않고 출시중인 섬유유연제 이름들 알려주시면 감사합니다 혹시 2008년에는 섬유유연제가 없었나요..?이렇게 되면 더 미궁인걸요향기 표현이 두루뭉술해서.. 죄송합니다물론 직접적으로 느껴지진않았지만 꽃향기나 과일향인 섬유유연제 일 수도 있어요으악 !! 궁금해서 머리가 간지럽습니다정말 찾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