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 남자애를 1년째 짝사랑중인 여학생인데요, 도무지 포기도 안 되고 결정을 못 내리겠어서 여기다가 말해봅니다 좋은 조언 부탁드려요.. 제가 내성적인 성격이라 좋아하는 마음이 있어도 표현을 못 하는 편인데 그러다 보니까 제 짝남과 잘 될 기회를 수십번이고 놓쳐버렸어요 짝남이 절 먼저 좋아했는데 저도 살짝씩 티를 내니까 얘도 점점 저한테 다가오더니 그 이후론 제가 부끄럽고 저도 모르게 얘가 너무 좋지만 근처에 가기 싫어서 안 갔더니 또 멀어졌어요. 그러다가 얘랑 같은반 여자애가 얘한테 고백해서 작년 10월쯤 연애를 했었어요 쭉 사귀다가 올해 2월달에 제 짝남이 얠 먼저 차서 헤어졌더라구요. 그렇게 개학을 했는데 하필 제 짝남이랑 얘 전여친이 같은반이 되고 전 떨어졌더라구요..; 근데 얜 올해도 저한테 다가와줬었는데 저도 좀 다가가다가 또 용기가 다시 안 생겨서 안 다가가니까 얘가 2주정도 전애 지 전여친이랑 재결합을 했더라구요ㅠㅠ 둘 디엠내용 보니까 짝남이 얘한테 사랑한다 그러고 데이트도 자주하던데 전 그런 얘 모습을 보고 정이 좀 털렸었어요 그렇게 80퍼 정도 정이 떨어졌었는데 오늘 얘가 저 엄청 쳐다보고 장난치고 말걸고 성떼고 이름불러줘서 괜히 헷갈리고 속상하더라구요. 여친이 이미 있는애인데 이런 애한테 또다시 호감을 느끼고있는 제가 싫고 자꾸만 은근슬쩍 헷갈리게 하는 얘도 미운데 또 계속 생각나고 좋아져요.. 어떡해야 할까요 현실적으로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