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저랑 커플 스토리를 올릴때마다계정을 비활성화해요 물어봤더니 그냥 모르는 사람들이사생활을 보는게 싫대요 제가 의심하면서 그럼 프로필에 태그해달라고 했는데 자기를 의심하는게 너무 기분나빠서 해주기 싫대요 평소에 연락도 잘하고 저한테 많이 잘해줘서 굳게 믿고 사귄 남친인데 너무 충격적이더라구요 제가 이럴거면 헤어지자했더니 그러면 이제 올리겠대요 이따 저녁에 집가서 하겠대요 그걸 왜 뒤로 미냐고 지금하라고 또 싸우고..제가 헤어지자고 3번을 하고 남친이 계속 붙잡았어요 이런걸로 헤어지기 싫대요 올려주고나서 이거 올리면 끝이냐고 자기 기분은 이미 상했는데 하면서 계속 기분나빠하더라구요 아무리 좋게 보려고 해도 전 20대 후반이고 남친이랑 진지하게 만나기로 했던거라서 배신감이 크네요 이렇게까지 난리치는걸보면 맘에 따로 둔 전여친이 있는건지 매우 찜찜해요 화해했다가도 너무 화나서 또 싸우고 그러네요.. 진지하게 생각하는데 이렇게 공개하능걸 싫어할수가 있나요? 본인딴에는 제가 소중해서 친구가 아닌 다른사람이 보는게 싫대요 평소에 sns에 아무것도 안올리는 남친이긴한데 그래도 서운해하면 바로 올려주거나하지 않나요?이 친구를 못믿겠고 정이 너무 떨어지는데 헤어져야할지 조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