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고민산담 안녕하세요 현재 고등학교 3학년입니다. 제가 방향성을 못잡고 있고, 우울증이 맞는지
안녕하세요 현재 고등학교 3학년입니다. 제가 방향성을 못잡고 있고, 우울증이 맞는지 확인 받고싶어서 간단하게 이야기하고 조언 좀 구하고 싶습니다 우선 중3까지는 상위권에서 놀면서 친구들과 게임 두시간정도 하는 평범한 학생이었습니다근데 예비고1 시기에 가족간의 불화로 부모 한분이 현재 고3까지 가출한 상태가 되고 나는 게임에 과하게 의존하면서 중학교부터 이어져 온 과목을 편식하면 학습하는 태도가 문제가 되어 내신이 5점대 후반을 바라보고 있어요 대학교를 갈 집안 사정은 힘들고 지금 생각해보면 예비고1 시점부터 대학교를 쉽게 포기하고 시간을 허비한거같아요고2까지는 괜찮았는데 요즘 고3 생활하면서 인간관계도 지치고 내가 무시받는 것처럼 느껴져서 학교에서는 수업과 수행만 간신히 챙기면서 버티고 집에 와서는 게임에서 내가 세운 것 목표를 찍어보자라는 말도안되는 욕심과 여러 자격증(언어, 편집, 디자인)을 공부해보고 싶은 열망은 있는거같습니다 실제로 언어 공부는 틈틈이 진행하고있고요 지금까지 살면서 내가 걸어온 길을 후회하지말자고 나를 챙기자고 굳게 세웠는데 이제와서 흔들리는거보면 나의 삶의 태도의 문제점이 있었을까요? 그리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잡아주세요 부모나 친구에게 걱정 끼치기 싫어서 여기에 남기는거에요어떤 모진말이라도 조언으로 생각할게요 괜찮습니다.
저는 고1여학생인데요 저랑 비슷한 상황이 많은 것 같아요 저는 친구관계 가정사 등으로 중학생때부터 공부를 놓고 아무것도 안하고 하루종일 누워서 폰만해요 살면서 어떤것도 노력해본적 없고 다이어트같은 사소한 것들도 금방 포기해요 그런 제가 너무 한심하고 자존감이 많이 낮아져서 sns를 지우고 이제 하고싶은걸 찾고 공부에도 노력을 해보려해요 저도 긴 사정이 있지만 가족들과 오래 부딪치다보니까 무뎌지고 별거 아니게 생각이 들더라구요 작성자분의 사정을 잘 모르고 완전히 이해할수 없지만 본인이 하고 싶은것이 있는게 있고 노력하고 계신다면 충분히 뭐든 이겨낼수있다고생각들어요 말에 두서가 없어서 죄송하네요 힘든일이나 사소한 고민 있으시면 편하게 알려주세요 다 들어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