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 지역에 있는 공무직을 기피하는 이유는 뭘까요? 저는 물론 지방 중견기업에 취업해서 잘다니고 있는데 제 친구들이나 제
저는 물론 지방 중견기업에 취업해서 잘다니고 있는데 제 친구들이나 제 동생 보면 진짜 한심한게 공무직 채용공고가 올라거든요. 그런데 지역을 보면 대부분이 땅끝쪽에 있는 지역들(예 : 여수, 해남, 통영, 거제등)인데 저는 그런 지역이어도 관사에서 살 수 있고 그러면 당장 가겠다고 하겠는데 애네는 그게 싫어서 가기 싫데요. 참나 뭐 이런 것들이 다 있습니까?
“땅끝”처럼 농어촌 공무직이 기피되는 이유는 단순히 거리나 관사 유무만이 아니라, 삶의 질과 미래 계획 전반에 영향을 주는 여러 현실적 요인 때문입니다.
✅ 1. 문화·의료·교육 등 생활 인프라 부족
소도시나 농촌은 상점, 병원, 학원, 문화시설이 적어 생활 편의가 떨어집니다.
대중교통 노선이 적고 외부 접근성이 낮아 이동이 어렵고 고립감이 생깁니다.
젊은층 유출로 평균 연령이 높고 활기나 기회도 줄어드는 지역입니다.
지방 공무는 승진 속도가 느리고, 대도시보다 보수나 전문성 측면에서 불리할 수 있어요.
땅끝 지역의 공무직은 단지 ‘관사만 좋고 조용한 직장’이라는 이유로 선택하기엔
– 앞으로의 성장과 삶의 질 측면에서 불리한 점이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