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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통보에 빡침 안녕하세요 9개월 아기 육아중인 20대 후반 여자입니다제가 일본인 남편이랑 결혼을
안녕하세요 9개월 아기 육아중인 20대 후반 여자입니다제가 일본인 남편이랑 결혼을 해서 여기 일본에서육아중이구요 음 육아랑 일본살이 힘든거랑 해서원래 우울증도 있었고 좀 재발을 했는지 버티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한국에서 원래 다니던 병원을 상담이라도 받게 가보려고 제 사정아는 남편이 항공권 여행비 다 대주고 여기 근처 사시는 시어머니께 제가 한국가는 3일 간 아기를 맡기게 되었어요 시어머니랑은 제가 출산하고 산후조리기간 시댁에 머무는 동안 저한테 너무 막말 하셔서 그 후로 저랑 지금까지 왕래 없는 상태구요 남편은 중간에서 곤란해하고요근데 제가 어디가거나 할 경우에 맡아주실 분이 시어머니 밖에 없고 저도 시간 지나서 좀 악감정도 좀 무뎌졌고남편이 이번에 너 가는데 봐 주시니까 얘기는 함 해보라 해서 엄마가 너한테 사과하고 싶다네 이래서 생각중인데 한국 덕분에 잘 가서 힘들었던 일본 임신기간, 출산, 육아 동안의우울증 상담도 받고 좀 놀고 오려하는데 남편이 애기는 제가 귀국하는날 다음날 데려올거라네요 그래서 왜? 어떻게 된건데? 이래 물으니 시엄마랑 자기 남동생이랑 애기랑 온천여행 가게됬다고 해서 음? 그럼 그렇게 통보 할 일이 아니라 나한테 물어봐야 하는거 아니야? 이래서 말다툼이 됬는데전 시엄마랑 사이 안좋아지고 시엄마가 일 퇴직하고 요즘 집에서 놀고있다고 남편이 이제부터 애기 한달에 한번씩 맡길거라고 저랑 상의 없이 통보하듯이 말해서 제가 빡쳐서 그거가지고 뭐라하니 그때 애기가지고 통보하듯이 그러는거 안그러겠다 했는데 또 이번 가족여행 건으로 저한테 통보하니저도 한국가는거 애기 3일간 봐주시고 아직 시엄마랑 화해한것도 아닌데도 제 편의 다 봐주고 하는데 왜 내가 하루 여행 갔다오는걸로 이렇게 문제 삼고 화나야 하지 생각하고 이해하려고 했는데도 좀 그래서요애기는 가족여행 갔다가 다음날 올거야 이렇게말할게 아니라 애초에 너네 끼리 얘기할때 애기 데려가는거면 엄마인 나한테 물어는 봐야 되는거아니야?통보하듯이 21에 올거야 이런다고? 이러니남편도 짜증내듯이 아아 알았다고 통보하듯이 말 안하면 될거아니야 앞으로 이래서 더 빡쳐서요제가 예민한가요?? ㅎㅎ..
당연히 예민해지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안되는데 아직 남편분이 그런거에 습관이 덜들었나보네요.
또는 가족들 중에 통보하는 식으로 하는 가족문화가 있어 그것에 길들여졌거나요.
그러나 부부기 때문에 어느 상황에서도 상의하는 것은 잊으면 안되는 것을 모르는 것 같아요.
화내듯 다음부터 안그런다고 한 것을 봐서는 이해를 한 것 같지도 않고요.
약간 남편이 통보하면 아내는 따르길 바라는 걸 수 있을 것 같아요.
왜 부부끼리 상의를 하고 정해야하는 지 이야기 해보셔야할 것 같아요.
그리고 다음엔 그냥 "미안 내가 바빠서 안될 것 같아.", "일정을 좀 봐야할 것 같은데?"하고 말을 미루고 상의 후에 핑계대면서 나가라고 해야죠.
만약 이것도 "아내 한테 물어봐야겠어"라고 대답했다가 안된다고 하면 아내분이 싫다한걸로 보이잖아요.
중간다리 역할을 하는 것이 어렵지만 힘내야 모두가 좋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