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초반 여자입니다. 남자친구는 저보다 6살이나 더 많아요.저희 연인은 어떻게 보면은 초반부터 엉망이었을줄 모르겠습니다.저희 얘기를 조금만 해드리자면게임을 통해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고, 저 제외 게임하던 사람들은 남자친구와 동갑이며 실친들이었습니다.항상 같이 다니는 무리가 있듯이 게임에서 저희도 2년 가까이 게임을 같이 즐겼었습니다.그런데 여자는 저 혼자 뿐이였고, 저는 연애에 많이 궁금해 했던 시기였고 상대방 남자들은 연애가 많이 외로웠던 참이었는지 조금만 여지를 주면 바로 넘어오더라구요.그때부터 어장관리… 를 했었던 것 같습니다.한명하고 사귀고 또 헤어지고 사귀고 그렇게 번갈아가며 사귀고 그랬다가 저 때문에 그 친구들은 서로 사이가 망가졌습니다.그러기 전에 제 남자친구가 1년 반 넘게 저를 짝사랑 했다며 별똥별처럼 다가와줬습니다.남자친구는 저에게 관심1도 없어보였어서 저도 일부러 다가가지 않았는데 제가 무리에서 떨궈지려하니까 다가오더라구요, 저는 거절하지도 못하고 또 받아주었고 그런데 제 남자친구와 가장 초등학생때 부터 친하게 지낸 친구와 저랑 연애중이였습니다.알리지도 못하고 남자친구와 썸을 타던 중남자친구가 고백을 하였고 받기전에 남자친구 친구와 너랑 썸타는 동안에 연애하고 있었다, 다 정리하겠다.라고 솔직하게 말을 했습니다.남자친구는 처음에 그 말 듣고 다 정리 하라며 저희도 정리하자던군요, 끝까지 잡았습니다. 하지만 솔직하게 말해준 저의 모습을..? 보고 다시 한번 생각해줬었는지 받아주었고 결국엔 삼자대면을 해서 제 남자친구는 ‘한번만 양보해달라, 진심으로 나는 저 애를 좋아한다 내 마지막부탁이다.’ 라고 하며 남친친구와 저는 헤어졌고 지금 현재 남자친구와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그렇게 2년가까이 잘 사귀었고 1년반 동안 동거를 하며 별탈없이 잘 지냈다가제가 또 일을 만들고 말았습니다.또 게임을 통해 남자를 만나게 되어 실제에서도 만나 관계까지 가고 바람을 피었습니다.남자친구에게는 친구와 여행 갔다온다고 거짓말을 쳤었습니다.남자친구는 제가 나가서 술 마신다고 나가있었을때 남자친구 컴퓨터에 대놓고 남아있는 저와 그 남자의 디엠을 보고 바로 저에게 전화를 걸어서‘ 너 친구랑 여행 갔다온거 정말 맞아? ’ 하며 두세번 되물어봤습니다.전 바로 ‘맞다.’ 라며 거짓말을 하였고‘ 그럼 이 디엠들은 뭔데. 성드립에 모텔이름까지 끝까지 갔었냐?‘ 라고 했습니다. 전 아무말도 못하고 마음이 쿵 내려앉는 기분이 들었고 남자친구는 집에 들어오지 말라며 거기서 살으라고.. 바로 술자리에 뜨고 택시타고 바로 집으로 가서 자고있는 남자친구를 깨워 울며 사죄를 계속 빌어봤지만, 꺼지라며 욕을하고 화내었습니다.카톡프로필, 핸드폰 잠금화면 까지 싹다 바꾸고 내렸더라구요 집 비밀번호 제외하고…요 지금은 집을 이번주 내로 나가달라고 부탁하던군요..집에 저 때문에 늦게 들어오는지.. 항상 늦게 들어오면서 화내거나 욕도 하지않지만 대화도 하지 않을려고 합니다.어찌보면 초반에도 저에게 한번 기회를 준것이었는데 두번은 없겠죠..? 정말 제가 왜그랬는지 아직도 후회가 돼고 모든 사람들에게 몹쓸짓만 하는 나쁜년 맞습니다.글을 찾아보고 있을때 그냥 상대방을 놔주는게 상대방에게 최고의 배려라며 좋아하는 마음이 털끝이라도 있다면 놔주는게 맞더고 하더라구요저는 놔주기 싫어요.. 아니 못하겠어요. 제 앞뒤 행동이 맞지 않고 열받으시겠지만 전 남자친구에게 정말 진심이였단걸 깨달았어요 남자친구 얼굴만 보면 눈물이 나요제발 한번만 도와주세요… 헤어지고 싶지 않아요이기적이고 기만쓰럽고 역겨우실거 잘 알지만 어떤 욕을 하든 다 해주셔도 돼요 제발 남자친구 잃고 싶지않아요 한번만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