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조피는 무엇으로 만드나요? '짜조피'는 무엇으로 만드나요? 짜조를 겉바속촉으로 튀기는 비법은 무엇인가요?
'짜조피'는 무엇으로 만드나요? 짜조를 겉바속촉으로 튀기는 비법은 무엇인가요?
‘짜조피’는 베트남식 튀김 롤 **짜조(Chả giò)**의 겉껍질, 즉 **피(Wrapper)**를 의미하는 말로 보입니다. 짜조는 일반적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튀기는 것이 핵심인데, 그 겉을 싸는 짜조피는 재료 선택부터 튀기는 기술까지가 중요합니다.
짜조피는 보통 다음 두 가지 중 하나로 만듭니다:
1. 쌀피 (Rice paper / Bánh tráng)
얇고 투명한 쌀로 만든 종이처럼 생긴 피로, 물에 살짝 불려 사용합니다.
튀기면 매우 바삭하게 변하지만, 쉽게 찢어질 수 있어 다루기 어려움이 있습니다.
2. 밀가루피 (Spring roll wrapper, egg roll wrapper)
중국식 춘권에 사용하는 것과 유사한 밀가루 기반 피입니다.
다루기 쉽고 튀김에 적당하지만, 쌀피보다는 덜 바삭하고 약간 두꺼움.
베트남 내에서도 상업적 생산에서는 밀가루피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루기 쉬운 식감과 일관성을 원한다면 → 밀가루피를 사용합니다.
당면, 고기, 야채 등이 들어가는 짜조 속은 물기가 많지 않도록 짜거나 식혀야 합니다.
물이 많으면 튀길 때 피가 터지거나 눅눅해집니다.
미지근한 물에 쌀피를 3~5초 담갔다가 바로 꺼내고, 젖은 면보에 잠시 놓아두면 말랑해집니다.
끝부분이 풀리지 않도록 끝에 밀가루풀을 발라 마무리하면 모양이 유지됩니다.
첫 튀김(저온 150~160도): 겉을 익히고 수분을 날립니다.
두 번째 튀김(고온 180도): 바삭하게 마무리합니다.
키친타월에 두는 것보다 망에 올려 기름을 빼야 바삭함 유지가 잘 됩니다.
소량의 식초나 라이스와인을 물에 섞어 피를 불리면 튀길 때 더 바삭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