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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 거식증.. 동생이 다이어트 강박이랑 집착이 있어서몸무게가 심하게 줄고 먹으면 토하고 병원
동생이 다이어트 강박이랑 집착이 있어서몸무게가 심하게 줄고 먹으면 토하고 병원 절대 안가고 살찔까봐 두려워서 못 먹고 정신과도 안 가고 다 죽어가는 거 같아요…어떻게 해야하죠 치료 의지는 전혀 없어요
많이 걱정되셨을 것 같아요…
사랑하는 동생이 눈앞에서 점점 말라가고, 먹는 걸 두려워하는 모습까지 보면
무섭고 속상하고, 정말 마음이 찢어지죠.
지금 말씀하신 상황은 **거식증(신경성 식욕부진증)**으로 보여요.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고 거부감이 심한 것도 전형적인 특징 중 하나예요.
동생이 치료를 거부하고 병원이나 정신과도 안 간다면,
가족의 개입이 정말 중요해요. 혼자 감당하지 마시고, 아래 방법들 꼭 시도해보세요:
보호자 동의 없이도 상담 가능한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락해보세요.
지역에 있는 보건소나 정신건강센터에서는 가족 상담, 사례 지원도 도와줘요.
학교 상담실이나 보건 선생님께 도움 요청하는 것도 좋아요.
미성년자라면 학교에서도 개입이 가능한 부분이 있어요.
**"무섭게 꾸짖는 방식보단 공감하고 다정하게 접근"**해 주세요.
"살 좀 쪄야지" 같은 말은 오히려 더 자극될 수 있어요.
대신 "요즘 많이 힘들어 보여… 너를 진짜 걱정해서 그래" 같은 마음을 계속 보여주세요.
심하게 건강이 위협될 정도면,
보호자가 강제로라도 병원에 데려갈 수 있는 "입원치료"도 고려하셔야 해요.
생명이 위협받는 상황에서는 강제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당장 해결되지 않더라도, 지금 이렇게 도움을 요청하신 것만으로도
정말 큰 걸음을 내디디신 거예요. 혼자 너무 무겁게 짊어지지 마세요.
주변의 전문가 도움을 꼭 받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응원할게요. 조금씩 천천히, 꼭 나아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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