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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성에 맞는 일이 없어요ㅠ 저는 고등학생 2학년입니다.이젠 꿈도 찾아야 하는 시기는 지났지만 찾지 못해
저는 고등학생 2학년입니다.이젠 꿈도 찾아야 하는 시기는 지났지만 찾지 못해 초조합니다.악기도 잘 못 다루고 노래도 못 부르고 체육도 c 나올 만큼 잘하지 못합니다(참고로 열심히 했습니다.) 수학은 거의 포기한 수준이고 영어도 열심히 해도 점수가 잘 안 오릅니다. 과학은 싫어하는 편이고 그나마 세계사를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미술도 좀 잘 한 편이라고 듣기는 했지만 비교를 많이 당한 기억 때문에 직업으로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커리어넷 적성 검사를 해보니 다 부족하다고 떠 맞는 게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이런 저에게 맞는 일이 있을까요?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할 때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 좋아하는 일을 해야지 살 수 있을 것 같은데 찾기 어렵워요...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군요. 꿈을 찾지 못해 초조한 마음, 충분히 공감합니다. 하지만 괜찮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은 아직 늦은 시기가 아닙니다. 오히려 지금부터 차근차근 자신에게 맞는 길을 찾아갈 수 있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커리어넷 적성 검사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아도 괜찮아요. 적성 검사는 말 그대로 참고 자료일 뿐, 여러분의 모든 가능성을 담아낼 수는 없습니다.
지금부터는 잘하는 것을 찾기보다, **'무엇을 할 때 즐거운가'**에 집중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좋아하는 세계사를 중심으로 진로의 실마리를 찾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세계사를 활용할 수 있는 진로
세계사를 좋아했다는 것은 역사적 사건의 흐름이나 인과 관계를 파악하고, 다양한 문화에 대한 흥미가 있다는 뜻입니다. 이런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일들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 관광 및 여행 분야: 여행 가이드, 관광 해설사, 여행 상품 기획자 등
* 강점: 역사적 배경 지식을 바탕으로 사람들에게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습니다.
* 미디어 및 콘텐츠 제작 분야: 시나리오 작가, 방송 작가, 다큐멘터리 제작 PD, 역사 전문 유튜버 등
* 강점: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재미있는 스토리를 만들고, 콘텐츠를 기획하는 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 학예 연구 및 교육 분야: 박물관 큐레이터, 사서, 중·고등학교 역사 교사, 학술 연구원 등
* 강점: 깊이 있는 역사 지식을 탐구하고, 이를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것에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외교 및 국제 관계 분야: 외교관, 국제기구 직원, 국제 관계 전문가 등
* 강점: 과거 세계사를 통해 현재 국제 정세를 이해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두려움을 극복하는 방법
미술을 잘했지만 비교당한 기억 때문에 직업으로 하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아프게 다가오네요. 모든 사람이 잘하는 분야가 있다면, 그만큼 더 잘하는 사람도 있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그 일을 할 때 행복한지입니다.
* 작게 시작해보기: 거창한 꿈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좋아하는 세계사 관련 다큐멘터리를 찾아보거나, 박물관에 가서 도슨트 설명을 들어보는 등 작은 경험부터 시작해 보세요.
* 관심 분야를 넓히기: 세계사에서 시작하여 고고학, 인류학, 문화유산 보존 등으로 관심 분야를 확장해 볼 수도 있습니다.
지금은 완벽한 답을 찾으려 하기보다,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하나씩 탐색해 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이 좋아했던 세계사에서 시작해, 새로운 길을 발견하고 즐거움을 찾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혹시 이 중에서 더 자세히 알고 싶은 분야가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