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곧 대학생이 되는 고3입니다. 아직 어린 나이지만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2년 가까이 연애를 하고있어요. 남친은 남고 전교 1등에 키도 크고 객관적으로 봐도 정말 잘생겼습니다. 전 그냥저냥 공부하고.. 딱히 잘 하진 않아요.이번에 대학을 가게 될 텐데 남친은 서울대에 갈 것같아요 전 지거국을 쓸거구요. 그래서 어쩔수 없이 장거리 연애를 해야하는데 너무 불안합니다.남친을 정말 신뢰하지만 서울엔 잘난 사람들이 많잖아요 그 애도 그런 사람들과 정말 잘 어울릴것 같아요. 저보다 예쁘고 나은 여자들이 대쉬도 하겠죠.. 저에 대한 마음이 식을까봐 너무 걱정이 됩니다 남친과는 연락문제로 잠시 헤어졌다 다시 교제하는건데, 참 막막합니다.. 남고를 나와서 그런지 여사친도 없고 , 항상 학교 독서실 집 만 다녀서 이젠 연락을 하지 않아도 어디있는지 예측이 되어 딱히 신경쓰지 않았습니다.하지만 이젠 상황이 달라지잖아요? 불안해하지 않으려 하고 남친에게 부담감도 주고싶지 않아요..저희와 비슷한 상황이신 분들의 답변을 기다립니다 잘 극복해내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