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딸딸아들) 중 둘째 입니다... ^^ 부모의 자식사랑은 다 같다고 하지만 그래도 더 마음가는 자식이 있다고 하지요.문득 저희 아버지 생각을 하다가 부모님께 직접 물어볼 수는 없고..저희 자매가 다 결혼했구요 부모님과 거의 같이 살다시피 할때가 있었습니다. 언니가 30분 거리로 항상 출퇴근을 했는데 겨울에 눈이 많이 오는 날이면 아버지가 차에 항상 눈을 치워주셨어요. 언니가 이사가고 가끔씩 친정으로 놀러왔을때도 그렇게 눈을 치워주셨는데.제 차는 한번도 눈치워주신적 없고, 엔지오일 경고등이 들어왔을 때도 이런건 알아서 신경써야된다고 야단치셨던 친정아부지.. 성인이 그런거 스스로 챙겨야 되는게 당연하지만, 제 나름 차별? 같은 걸 느낀다고 생각이 되서 써봅니다. 정말 언니가 더 마음가는 자식이라 그런건지. 아님 마음은 똑같지만 다른이유가 있어서 그런 것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