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안 좋은 상황을 말하는 사람 심리 전 직장상사이고 하면서밖에서는 삼촌으로 부르는 관계입니다그분의 직업은 일용직이고 자녀가 없고혼자
전 직장상사이고 하면서밖에서는 삼촌으로 부르는 관계입니다그분의 직업은 일용직이고 자녀가 없고혼자 사십니다한 달에 근무 일수가 10일이상을 못 체우는 날이많습니다일이 없는 날에는 집에서 쉬시는데담배, 식비등으로 3-4만원씩 쓰시는거 같습니다가끔 저녁에 술 약속을 잡으면계산을 거의 안하며 제가 3-4번은 계산하게 되는데만날때마다 일이 없고 생활비가 20남았다 15만원남았다 이런 대화를 하십니다이런 고민 들을 오랫동안 들어줬었는데이제는 핑계로만 들리고 듣기 거북하다라고요그래서 제가 일이 없는 날에 알바를 하셔서생활비를 벌으세요라고 했는데 자꾸 돈 이야기만 하십니다작년 겨울에 한 달동안 일을 못하신적이있었는데 자꾸 전화로 생활 어려움 하소연 하셔서50정도 그냥 드린적이 있습니다그때 도움드리면서 날 따뜻해지면돈 모으시고 정신 차리시라고 했습니다그러고 6개월이 흘렀는데모은돈도 없으시고 같은 상황만 반복되는데마지막으로 한마디를 하고안되면 지인 관계를 끊는게 나을까요?..
핑계 = 자기 합리화 즉, 이해 해달라는 거죠..
물론 상황이 안 좋은 사람이 모두가 그런건 아니지만요.
그리고 무슨 사정이 있는지는 몰라도 본인만 계산 하는건 좀 아닌거 같은데요?
질문자님도 본인 삶이 있고, 소비해야 할 목록이 있는거잖아요?
돈 버는 이유야 다양하지만 우선 생활을 영위해야 하니까요.
일이야 구하기 쉽지 않고 경기가 어렵긴 하지만..
글만 봐서는 (그것이 사실이라면) 계속 도와줘야 오히려 나아지진 않아요.
이것 뿐만 아니라 뭔가 사주거나 잘해줬는데 고맙다고 여기기는 커녕
오히려 당연하게 여기고 나한테 바라기만 하는 관계는 정상적이지 않아요.
저는 그것도 모르고 관계를 맺고 이어갔는데 나중에는 재정이 없고
냉정하게 들리겠지만, 도와주면 줄수록 나아지진 않잖아요?
질문자님은 충분히 도와줬으니 이제 질문자님 본인을 위해서 살아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고 안되면 그냥 연락하지 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