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야동 사이트를 알려달라고 하십니다.>여동생은 알려주고 있고 저는 같은 남자라도 지켜야할 선이 있다는 생각이기에 이런 것을 불쾌해하는데 치사한 놈 소리만듣습니다. 애초에 비상식적이라 판단됩니다.>불쾌한 이유로는 제 젖꼭지를 팅기거나 실제로 '이리와봐 잡아서 꼬집어보게' 라는 발언을 하고 그 이후로는 문을 잠그는데 왜 잠그냐고 성질만 내시고 말씀을 드려도 이해를 못하십니다. >과거 모녀의 흉부를 잡아서 들어올리거나 사춘기 소녀 딸에게 '너 찌찌 만졌다' 라거나 첫 생리 파티를 명목으로 동네 이웃들을 초대함2. 제 재산을 털어서 아파트로 이사가자고 하십니다.>현재 나이 30이고 3500 정도 모았습니다. 그러나 제 성격과부모 통제에 강하게 묶여있어서 연애도 못하고 그런 성격이 갖춰질 정서적 환경도 못되어있었습니다.>초1 때도 라면 끓여먹는 것도 위험하다고 통제당하고 미끄럼틀에 침뱉는 못된 형들도 웃으면서 소심히 혼내는 여린 모친과>전화받는 것이 두렵다고 씻기 싫다고 때론 칭찬받을 일도 때쓰는 것도 전부 화를 내신 기억말고 없었네요>그런데 4남 4녀 중 막내이신 분이 제일 나이 많게 행동하고아다르고 어다르시고 아시는 것도 거의 없고, 나중에 저희 재산(유산)이 될테니 그것도 주고 연애도하고 결혼도 하고 애도 낳으라는데 이게 무슨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나갈 용기가 없어서 눌렸지만 그럴거면 나가라는 착오적이고 나이에 맞는 인격대우도 못받는 경우가 서럽습니다. 옛날에 딱 한 번 아주 크게 아버지께 성질 냈다가 혼자서 분을 삭임과 동시에 큰 상처를 받았다고 하시더라고요.. 도대체 제가 이 유교사상 중 예와 효라는 교리를 잘못 받아들이고 올바른 증명 하나 못하시고 뭘 배우거나 배려할 의지없이 천륜을 수직관계적 시각으로만 당연시하는 꽉막힌 독불장군같은 아버지를진정 가족으로 대해야하나요? 가족 관계가 편했으면 좋겠습니다..대화 시도도 안될 확률도 높고 이대로 절연하면 친인척들과 주변 친구들 또한 이상히 여기고 떠나갈텐데 혼자 못살란 법은 없지만 아예 없으면 힘들잖아요 ㅠ 현실적으로 "인내하며 1년 뒤 독립"과 "아예 연락 씹고 살아가는 것"인데 어디까지 책임지고 짐을 들어야할지도 모르고 인생 억울한 부분도 많아서 두 선택지 중 무얼 선택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선생님들이 저라면 어떻게 하실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