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세 대학병원에서 응급치료를 하지 않는 이유? 85세 노모님이 배가 심하게 나와서 복수인것 같아지역 병원 갔더니자궁에 15cm혹이
85세 노모님이 배가 심하게 나와서 복수인것 같아지역 병원 갔더니자궁에 15cm혹이 있고 복수가 찬다고산부인과 전문병원 가라고 해서2주 후에 어렵게 예약하고 강남 차병원 갔더니 혹이 19cm이고 수술을 해야 하는데노령으로 전반적인 신체 기능이 떨어진다고대학병원 가라고 하는데대학병원 예약이 4개월 후에 가능하고복수는 더 차오르고 호흡도 힘든것 같아서대학병원 응급실로 갔는데 응급실에서 치료할 사항이 아니라고그냥 가라는데 사정사정해서 2주후에 예약잡고 갔더니온갖 검사만 하고 복수를 빼거나 치료는 안하고2주후에 MRI찍은 다음에 진단하겠다고 하는데MRI찍으면 또 2주후에 검사결과 알려줄거고치료는 언제 할 수 있을까요날이 갈수록 배는 더욱 심하게 부풀고호흡도 점점 거칠어 지시는데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너무 답답하고 막막합니다혹시 병원에서 일부러 치료를 하지 않으려고그러는건지, 아니면 정말 위급하지 않다고 판단해서그러는건지, 이러다 치료시기를 놓칠까봐 너무걱정이되고 불안합니다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자궁내 양성종양이라면 복수가 차는 원인은 아닌듯 해서 다른 이유를 확인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MRI를 찍으시고 결과를 보려는 것 같습니다.
양성종양이 아니고 다른 종양일 가능성도 있어 보이고 그로 인해서 발생한 복수라면 환자분의 나이를
감안할 때 수술적 치료가 쉽지 않을 수 있어 보입니다.
양성종양이라면 복수는 다른 원인에 의한 문제이기 때문에 내과적인 검사가 더 필요합니다.
현재로서는 제한된 내용으로 정확한 환자분의 상태를 알기가 어려워서 조언을 드리는데 제한이 있습니다.
만약 증상이 더 심해지면 일단 해당병원으로 다시 방문을 하셔서 진료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