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앙대학교 교육학과 졸업 후 취득 가능한 자격증과 교직 임용에 대해 궁금하신 점에 답변드립니다.

1. 중앙대 교육학과 졸업 시 취득 가능한 자격증

중앙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를 졸업하면 기본적으로 중등학교 정교사(2급) 자격증 (표시과목: 교육학)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일반 영어교육과나 체육교육과와는 다른 교직 자격증입니다. 영어교육과는 '중등학교 정교사(2급) (표시과목: 영어)' 자격증을, 체육교육과는 '중등학교 정교사(2급) (표시과목: 체육)' 자격증을 받습니다. 즉, 표시과목이 다릅니다.

교육학과에서 취득하는 '교육학' 표시과목의 교사 자격증은 실제 학교 현장에서 교육학 과목을 가르치는 교사가 거의 없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교사로 임용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교육학과 졸업생들은 다음과 같은 진로를 모색할 수 있습니다.

교육행정직 공무원: 교육학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교육부, 교육청 등 교육행정기관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시험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교육 연구기관: 교육 관련 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할 수 있습니다.

평생교육사: 평생교육 관련 기관에서 일할 수 있는 자격증인 '평생교육사' 자격증을 별도로 이수하여 취득할 수 있습니다.

진로 및 직업상담 전문가: 학교나 다양한 기관에서 학생들의 진로나 직업에 대한 상담을 담당하는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습니다.

2. 교육학과 졸업 후 체육교사 임용고시 응시 가능성

원칙적으로 중앙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교육학' 2급 정교사 자격증을 취득한 상태에서 바로 '체육교사' 임용고시를 보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임용고시는 '중등학교 정교사(2급) (표시과목: 체육)'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만 응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교육학과 졸업생이 체육교사가 되려면 다음과 같은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체육 관련 전공을 추가 이수 (복수전공 또는 부전공):

중앙대에서 체육 관련 학과(예: 체육교육과, 스포츠과학부 등)를 복수전공하여 '체육' 표시과목 교원 자격증 취득 요건(전공 학점, 교직 과목 등)을 충족해야 합니다.

이는 학부 재학 중 계획을 잘 세워야 하며, 교직과정 이수예정자로 선발되어야 하는 등 여러 조건이 까다롭습니다.

체육교육 관련 교육대학원 진학:

학부에서 교육학과를 졸업한 후, 체육교육 전공으로 개설된 교육대학원에 진학하여 '양성과정'을 이수해야 합니다.

교육대학원 양성과정을 졸업하면 '중등학교 정교사(2급) (표시과목: 체육)'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이후 체육교사 임용고시에 응시할 자격이 주어집니다.

이 경우, 교육대학원 입학 시 체육 관련 선수 과목 이수 요건이 있을 수 있으므로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중앙대 교육학과 졸업만으로는 체육교사 자격증을 받을 수 없으며, 체육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위에 설명드린 추가적인 노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궁금하신 점이 해소되셨기를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