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과 바다 책 저는 솔직하게 개인적으로 불호였어요..좀 지루하게 느껴졌거든요근데 다들 인생책이라고 극찬하길래..어떤 부분에서
저는 솔직하게 개인적으로 불호였어요..좀 지루하게 느껴졌거든요근데 다들 인생책이라고 극찬하길래..어떤 부분에서 그렇게 말하는건가요??제가 책을 제대로 안읽어서 불호로 느끼는걸까요..?
노인과 바다는 '낚시꾼 노인이 오랜만에 큰 고기 낚았다가 다 잃어버리고 뼈만가져옴' 이라는
스토리만 요약하면 뭐 이딴 허무한 이야기가 다 있나 싶은 내용입니다
"But man is not made for defeat," he said. "A man can be destroyed but not defeated."("그래도 사람은 패배하기 위해 창조된 게 아니다." 그가 말했다. "인간은 파괴될 순 있지만 패배하지는 않는다.")
를보면 알 수 있듯 이 이야기의 본질은 극한의 상황 속 끈기, 인간의 긍지, 스스로를 향한 믿음. 등의 긍정적인 '극복의 자세'이며. 특히 소년의 존재와
마지막 줄 '사자의 꿈을 꾸고있다' 에서 그지경까지 되고도 포기하지 않는 노인의 기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것을 헤밍웨이의 압도적 필력으로 표현해 단편임에도 그의 최고걸작 이란 말까지 듣는 작품이죠.
낚시 관련 용어들과 생소한 물고기 이름들 때문에
그런 번역을 헤밍웨이의 압도적 필력까지 살리면서 하는 것은
그냥 자기작품 하나 쓰는게 더 쉬운 일이다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