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너무 힘들어요 중3 여자애인데요 살고 싶지 않아서 고민입니다 남들이 보기엔 아무것도 아닌데 호들갑 떤다고 하실 수 있지만 못 견디겠습니다 수학학원을 다니는데 그 학원 선생님께서는 저를 수학시간에 자신감을 넣아주고 흥미를 느끼게 해주고 남들이 저에게 안 이쁘다고 할때도 저에게 처음으로 이쁘다고 해줬던 선생님이에요 그래서 그만큼 의지도 많이 했는데 그 선생님이 아프셔서 학원 운영을 그만해야한데요 그래서 다른 학원을 찾아봐야 할거 같다고 연락이 왔어요 그 순간 그냥 눈물이 너무 나왔는데 제일 친한 친구한테 이걸 얘기했더니 어쩌라는 식으로 적당히 하라는 식으로 말을 하는거에요 그래서 내가 호들갑인가 싶고 제일 친했던 친구인데 갑자기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들고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건가 싶고 이 친구한테서는 그런 감정이 든 적이 없는데 이런 생각하는것도 힘들고 가족과도 너무 힘들어요 그래서 제가 평생 사랑받지 못 할거 같아요 나는 사랑받고 싶은데 제가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그냥 왜 힘든일이 이렇게 갑자기 찾아왔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지금도 이런 제가 너무 한심해요 빨리 쌤이 보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