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아빠는 서울에, 저와 여동생은 엄마와 함께 강릉에서 지내고 있어요. 엄마가 저희가 서울가는건 극도로 싫어하시고 저희끼리 서울가기 힘들어 아빠가 한달에 한번 오시는데 할게 없어요. 제가 고3이다 보니 올해 수능과 시험 다 끝날때까지 잠깐 쉬었다가 만날려는데 식당도 고르기 어렵고..아빠께서 암수술 한적있어서 자극적인건 못드시고 동생은 입맛이 없다해놓고 메뉴 말하면 대부분 싫다해서 고민이네요. 그리고 아빠랑 뭘 해야할지가 제일 고민이에요. 이마트가서 옷도 사봤고, 단오때는 돌아다니기만 했고, 대체 뭘 하면 좋을지, 택시타고 가도 되니 괜찮은곳도 추천해주세요. 바다와 자전거 루트 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