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트럼프와의 협상은 누가 진정한 승자입니까? 이번 협상은 관세 15% 말고는 모두다 미국이 유리한 것으로 알고
이번 협상은 관세 15% 말고는 모두다 미국이 유리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제생각) 혹시 정말 자세히 잘 아시는 분 계시면 가르쳐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단, 너무 감정적인 말이나 편파적인 발언은 삼가해 주십시오.)
정상적인 협상의 과정이 아니잖아요?
누가 이익이고 불이익이냐를 따지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단 생각입니다.
일단 관세라는 것 자체가 미국의 세수의 확대는 가져오지만
결국 물류가격의 인상을 통해 필연적으로 인플레이션이 올겁니다.
미국 경제에 안좋다라는 거죠.
게다가 이번 협상에서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인데,
전통적인 미국의 동맹국이었던, 일본 영국 등 EU, 한국등은 심각한 미국과의 동맹결의(?)에 대한 재고를 하게 되었을테고,
말로는 중국때린다고 하면서, 중국한테는 희토류로 대표되는 자원외교에 꼼짝못하고 돈은 동맹국들한테서 다 삥뜯으니, 니가 과연 내편이냐는 걸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된거죠. ㅋ
또 베트남 인도 등의 동아시아와 브라질 등 브릭스로 대표되는 제3세계 국가들에게 향후 반미연대의 명분을 주었죠.
이게 과연 미국에 이익일까요?
한국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국에 절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이죠.
하지만 일본의 협상내용과 그동안 일본이 미국에 들인 공을 생각한다면,
미국에 대한 EU의 동맹의 가치를 생각한다면
한국이 맺은 협상내용은 다른 동맹국들에 비교해 결코 잘못맺은 협상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또 이 협상으로 인해, 앞으로 대한민국에서도 무조건적인 친미나
막연한 동맹따위의 순진한 발언은 더이상 한국인들에게 특수한 계층을 빼고,
대부분의 정상적인 사고의 사람들에게는 먹히지 않을 겁니다.
이번 협상으로 한국도, 이재명 정부도 불리함속에서도 최선의 선방을 한거고 나름에 얻은게 있다란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