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학폭일까요? 고1때 제 반에 좀 모자르던 아이가 한명 있었어요.그 아이는 많은
고1때 제 반에 좀 모자르던 아이가 한명 있었어요.그 아이는 많은 얘들한테 따돌림 당하고 일진들한테도 찍혔었어요.그때당시 저도 그 아이를 좀 안좋게 봤고 손대지는 않고 말로 두세번 정도 말로 놀렸었어요.또 일진 애들이 반에서 그 아이 괴롭힐때 저도 그곳에 있었고요.(근데 그 아이한테 뭘 하거나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책상에 앉아 가만히 보기만 했어요. 일진 아이들하고도 안 친해요.)이렇게 그 아이를 얕보고 두세번 정도 말로 놀린 전적이 있습니다.그리고 그 아이처럼 저도 초중때까지 따돌림을 당했었습니다. 근데 따돌림 당하던 제가 그 아이를 따돌리는 행위를 하니 기분이 안 좋아지더군요. 그 후로는 죄책감에 더이상 그 아이를 건드리고 않았습니다.고3(고2되기 전 진로 때문에 다른 고등학교 전학)이 된 현재까지도 죄책감을 가지고 있고요.그리고 또 걱정인건 이런 과거로 인해 나중에 어떤 불운이 다가올까 두렵기도 합니다. 물론 제가 받아야 할 죄갚이라면 받아들이겠지만요.
그 친구에게 사과를 할 수 있다면 하는 게 조금이라도 불이익을 막을 수 있고 질문자님의 죄책감도 덜을 수 있을 것 같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