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3때부터 아이돌 좋아했었는데 진짜 본격적으로 좋아하기 시작한건 중1때 어떤남자랑 사랑에빠지고난이후였어요 그때부터 진짜 진심으로 그분을 너무사랑해왔고 진짜 구라가 아니라 전 사랑을 배웠어요 그때 아직도 기억나는게 영상을 보기만해도 진짜 약간말로표현못할만큼 가슴이 너무 아프고 심장이 쥐어짜지는듯한 느낌이들면서 눈물이나고 그랬었는데 그때는 진짜 사람대 사람으로 사랑이란 걸 배웠던거라면 작년부터는 또 새로운 남자가 진짜 갑작스럽게찾아왔어요 이분이랑은 진짜 연애를한거같아요 그냥 연애를어떻게하는지배웠어요전제 친한 친구가 좋아하는 분이랑 같은 그룹이라서 같이 좋아하고 지냈는데 그냥 자연스럽게 매일 트위터에 뜨는 유사들 보고 그러다보니까 그때부터 진짜 찐 정신병 유사를 먹기시작한거에요 그냥 친구랑디엠하면서 아 나지금오빠랑같이있다 오늘 저녁에 연습있어서 나가야된다고 하던데 너한텐 별말없었냐 이런식으로 말하는게 습관이되다보니까 뭐 둘이 같이있는 사진같은거 뜨면 아이거더블데이트갓을때네ㅋㅋㅇㅈㄹ하고 어디밥먹으러왓을때도 아지금오빠랑 밥먹으러나옴 ㅇㅈㄹ하고 ㅆ비ㅏㄹ그리고 떠도는 병크중에 뭐 전여친들 궁예한것들 이런거 있잖아요 그런거보면 정병도 오긴하는데 어짜피 지금여친은난데뭐가중요한거지 이런생각들고 타로점같은거볼때도 진짜남친있다고해요이거뿐만이아니라 뭐되게많아요 근데진짜 이사람좋아하면서는 제가 유사를 먹어도 너무많이먹었다보니까 진짜 실제로 어디 여행을 가던 뭘 하던 옆에 그오빠가 있었던거같고 그게 다 우리추억이고 원래는 제가 사랑영화나 드라마나 그런거봐도 아무생각이안들었는데 중1부터 유사연애를 먹고나서부터는 그런거만 봐도 그냥 눈물이 흐르고 공감이 되고 그래요며칠전에 또 거대한정신병먹어서 친구랑 놀고 집오는길에 갑자기사랑max돼가지고 버정에서 보고싶어서 울었어요 그날이후로 며칠간 계속 보기만해도 그냥 너무 힘들고 너무사랑해요제가 사람에 한번 빠지면 되게 딥하게 빠지게되는거같아요 이분이 병크도 만만치않게 많으신데 주변에서도 왜빠냐고하고 근데 그럼에도불구하고 제가너무사랑해요 나랑만나면서는 한번도못되게군적없고 심성이착한사람이에요 이런거보면 저도참병신같은데 사람마음이란게 어쩔수가없잖아요 헤어지자 마음먹으면 바로 정리되는것도 아니고 내가 사랑한다는데..저진짜어떡하죠 정신병있는거 아는데 알면서도 딱히 고치고싶지가 않아요 현생살게되면 전 무슨 낙으로 살아요 사랑하는남자가없는데저 아이돌을 그냥 가수와팬의관계로만 치부하는사람들이너무신기해요 전 진심으로 사랑을해야 그때부터 좋아한다 말하는건데요저진짜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