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모태신앙인데 믿음이 좋진 않습니다학창시절 교회에 가기 싫어 부모님과 싸우기도 해봤지만제가 안나간다고 하면 너무 슬퍼하시고 화내셔서 계속 다녔어요비기독교인 남자친구와 결혼 생각을 하는데남자친구는 제가 교회에 안나갔으면 하는 사람이에요이미 부모님은 제 남자친구가 비기독교인이라는 것에 매우 실망했다며ㅕ 화내셨어요... 너무 속상하고 이해가 안가요제가 출가 전엔 다른 교회로 옮기고, 이후 출가하면서부터 신혼집 근처 교회를 다니겠다, 남편도 그 교회에 나온다ㅏ 거짓말을 치면 가족이 이해할까요?그리고 그 거짓말을 평생 할 수 있을까요....하나님을 머리로는 너무나 잘 알지만 느껴지지 않는데교회에 나가야하는게 너무 힘들어요..ㅠㅠ 근데 모태신앙의 무서움인지 안나가면 큰일 날 것 같고 죄 짓는거 같고 그래요현실적으로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