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했습니다.그냥 마냥 힘들어요 삶이..엄마도 새엄마,아빠는 그나마 애착이 있었는지 절 버리고 도망갔지만 아빠 생각에 눈물이 나요.울고싶을때 아빠 생각하면서 울기도 해요.어디 있는지 알지만 피하는걸 알기에 찾아가 볼 베알도 없구요.. 저는 결혼도 했고 아이도있고 잘 살고있어요.그런데 문득,문득 아빠생각이 나는걸 참을 수 가 없네요.아이들 잘 때 대성통곡하고 후련하게 울고나면 속이야 후련 하지만 나는 하찮고 게다가 믿을구석 하나 없다는 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들어요.너무너무 밉지만... 여느 sns에 나오는 아빠만큼은 바라지않지만 그냥 정말 옆에 존재만 이라도 해줬으면 하는 아빠가 너무 보고싶은오늘 밤이 너무 힘이든건지.. 속이 상한건지.. 암튼 이상한 밤이라 그냥 작은 위로 한마디 듣고싶어서 적어봐요친구들도 다 알고있지만 친구들 한테 얘기 하기에는 짐 지우는거같고.. 제가 이런 힘들어하는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걸 알리기 싫어요.죄송해요.. 그래도... 위로 한마디씩 조언 한 마디씩 염치 불구하고 부탁드려요.그냥 자기위로 하며 사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정말 찾아가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