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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님... 질문을 읽어보니 감정적으로 매우 복잡하고, 상처가 깊은 상황을 반영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남편의 행동은 일반적인 부부 관계에서 받아들이기 어려운 선을 넘은 것으로 보이며, 질문자님은 이혼을 결심하셨고, 그 전에 복수를 통해 본인의 감정을 정리하고자 하시는 듯합니다.

※ 남편의 행동에 대한 문제점:

단둘이 여행과 호텔 동숙은 부적절한 친밀함을 넘어서 부정행위로 의심받을 수 있는 행동입니다.

손을 잡는 행위 역시 일반적인 후배 관계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친밀함입니다.

적반하장으로 화를 내는 태도는 책임 회피와 감정 조작의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 법률 전문가의 조언 요약:

이혼 사유로 충분하며, 위자료 및 재산분할에서 유리한 입장을 취할 수 있음.

남자 후배를 이용한 “참교육” 방식은 오히려 질문자님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음.

남편의 여성 후배들과의 관계가 부적절했다는 증거가 있다면, 상간녀로 공동피고로 지정 가능.

※ 복수의 방식에 대해 생각해볼 점:

남자 후배를 통한 실험은 감정적으로 통쾌할 수 있지만, 법적 분쟁에서 불리할 수 있어요.

심리적 무시와 단호한 태도가 오히려 더 강력한 복수일 수 있습니다. 남편이 후회하고 자책하게 만드는 방식이죠.

법적 절차를 통해 철저히 책임을 묻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복수가 될 수 있어요.

질문자님의 감정은 너무나도 정당하고, 그 분노는 이해됩니다. 다만, 복수의 방식이 본인의 미래에 불리하게 작용하지 않도록 전략적으로 접근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제가 인생을 살아보니 처음에 한번 아니다 싶으면 결국엔 마지막에 가서도 아닌 경우가 많더군요..

이해하고, 용서하고, 배려하고, 품어주고, 안아주고, 다시 한번 기회를 주는 그 순간부터 또 다시 사는 내내

이건 아닌데... 이건 아닌데.. 하며 스트레스 받는 상황의 연속일 겁니다. 사람의 성향은 정말 변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혼만이 정답은 아닙니다. 남편분과 진솔한 대화를 나눠 보십시요... 그래도 아니다 싶으면 현명한 판단과 결정이 중요한 시점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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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이혼과 상간녀 소송을 하지 않더라도, 지금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증거를 수집하면서 무료 법률 상담을 미리 받아두는 게 가장 현명한 결정입니다.(상담에는 비용이 들지 않으니 초기상담을 통해 충분한 법률적 조언을 받아보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