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i
회원가입시 광고가 제거 됩니다
고2 내신 평균 5등급, 모고는 더 낮음 정말 부끄럽지만 현재 고2 1학기 성적까지 평균이 5정도 나옵니다…특히 수학을
정말 부끄럽지만 현재 고2 1학기 성적까지 평균이 5정도 나옵니다…특히 수학을 가장 못해요 그냥 기본 베이스부터 안 되어있고요가장 낮아요 수학같은 경우 내신 7나오는 거 같아요.. 근디 웃긴건 선택과목은 이과입니다화,생,지.. 작년에 과학이 전과목 중에 가장 높았어서요 모의고사는 6,7 등급 나옵니다.. 엥? 다 찍고 자서 저 점수 아니야? 하실텐데일단 모고 국어는 풀려고 해도 항상 시간이 부족해서 반 이상을 풀어본 적이 없어요수학은 그냥 1번부터 손도 못 대구.. 저 어떡하죠,, 공부 때려치워라 이런 말 말고요ㅜㅜ 저도 심각한 거 압니다..1.내신은 지금부터 올려봤자 소수점만 바뀌겠죠?지금부터라도 내신 열심히, 해보려해도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 올려봤자 현실적으로 그거나 그거나 일 것 같아서요ㅠ2. ㄱ,렇다고 정시는 더 말도 안 되는게 내신도 못 했던 애가 정시한다고 되겠어? 이 말 압니다내신마저 안 했는데 정시는 더더욱 안 된다는 거 알아서 정시는 생각도 안 하고 있구,다른 과목은 죽어라 해서 정시 한다해도 수학은 도저히 못 할 것 같거든요ㅜ중학교때부터 수학 아예 손도 못 댔어서 ㅜㅜ 어떡하죠
안녕하세요, 질문자님. 현재 성적 때문에 미래가 막막하게 느껴지고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어떤 준비를 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충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해 차분히 답변해 드릴게요.
내신에 대하여
솔직히 말씀드리면, 남은 기간 동안 1학년 때부터 누적된 내신 평균 등급을 획기적으로 바꾸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내신 공부를 완전히 놓아서는 안 됩니다. 성적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으며, 무엇보다 앞으로 대입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기본기를 다지는 과정이 될 수 있습니다.
정시와 수학에 대하여
정시가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특히 수학에 대한 부담이 크시군요. 하지만 대학에 가는 길이 내신과 정시, 두 가지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질문자님과 같은 상황의 학생들에게 '약술형 논술' 전형이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약술형 논술은 국민대, 가천대, 상명대, 삼육대, 서경대, 수원대 등 여러 대학에서 시행하며,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image 팩트체크: 약술형 논술에 대한 5가지 흔한 오해와 진실
약술형 논술'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내신, 모의고사 4~6등급대 학생들이 수시에서 인서울/수도권 대학...
blog.naver.com
낮은 내신 반영: 내신 5~7등급도 합격하는 사례가 많으며, 국민대, 가천대, 삼육대는 논술 100%로 내신을 전혀 반영하지 않습니다.
쉬운 문제 난이도: 국어와 수학 시험을 보며, EBS 수능 교재에서 거의 그대로 출제됩니다. 내신 4~6등급 학생들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는 난이도입니다.
수학 출제 범위: 수학에 대한 부담이 크시겠지만, 약술형 논술 수학은 수능 킬러문항 같은 어려운 문제가 나오지 않습니다. 수학 I, 수학 II의 기본 개념 위주로 출제되므로, 지금부터 EBS 교재로 꾸준히 공부하면 충분히 풀어낼 수 있습니다.
다만, 현재 수학 기초가 많이 부족한 상황이므로 수학을 완전히 놓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약술형 논술 수학은 수능 킬러문항처럼 어렵지는 않지만, 기본 개념이 없으면 풀 수 없습니다.
따라서 필요하다면 과외나 학원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중학교 수학 과정부터 빠르게 복습하여 기본기를 다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중학교 과정을 마스터한 후, 고등학교 1학년 과정, 그리고 약술형 논술 출제 범위인 수학 I, 수학 II 순서로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나간다면 충분히 따라갈 수 있습니다.
만약 이렇게 노력했음에도 수학이 계속 부담스럽다면, 그때는 수학 문항 수가 적거나 반영 비율이 낮은 인문계열 학과로 교차 지원하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포기하지 않고 약술형 논술이라는 목표를 정하고 꾸준히 준비한다면, 3학년이 되었을 때 분명 지금과는 다른 위치에 서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