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진로 전 현재 고2 학생입니다. 10년 동안 한 피아노를 그만두게 되면서
전 현재 고2 학생입니다. 10년 동안 한 피아노를 그만두게 되면서 지금 현재 제가 뭘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젠 진로가 없어서 학교에서 진로에 관련해서 적으라는 학습지나 수행평가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곧 고3이라 어서 빨리 뭘 해야 될지 정해야는 되겠고..근데 정말 진짜 모르겠어서 저도 제 자신이 많이 답답합니다. 친구들이 제 피아노를 치는 모습을 보면 잘 친다고 칭찬해줬고 저도 자신감이 생겼고 애들이 대학교는 어디 갈거냐 하면 아직 잘 모르겠지만 음대는 꼭 갈것이다 라고 말했던것도 이제는 애들 앞에서 당당하게 못말합니다.엄마도 저만 보면 답답하다 합니다...정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가 고등학생때는 이말을 들어도 정말 공감이 안됐지만 글쓴이에게는 꼭 와닿았으면 좋겠어요
뭘 할지 모른다면 일단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을 가라
근데 이게 진짜 목적이 없는데 어떻게 공부를 열심히 해?라고 할 수 있는데 살다보니깐 정말 좋은 대학을 나오면 선택 폭이 정말 달라요…
나중에 뭔갈 하고 싶운 게 생겼을 때 내 학력이 나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열심히 공부해요..
일단 성적을 1등급을 맞자라는 목표로 살다보면 좋은 대학을 갈거고 거기서 또 좋은 인연들과 환경과 경험을 하다보면 하고 싶은 게 뭔지 자연스레 알게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