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고많으십니다.상당히 오래된 문제인데 사람을 만나면 긴장과 함께 머리속의 사고가 정지되는 증상이늘 있어왔습니다. 정지란 표현은 말그대로 고정되어 움직이지않고 생각의 언어적 표현을 찾을수 없다고 이해 하시면 될것 같습니다.이 정지가 심하게 올때가 있고 약하게 올때가 있고 오지 않을때가 있어서 언어적 표현이 쉽게 될때가 있고, 정지가 심하면 대인관계가 아예 불가능한 상황이되고, 요즘엔 늘 심한 정지가 와 있는 상태가 되고 있습니다.방법을 찾다가(참고로 제 나이는 53세 입니다) 명상을 알게됐고 서른 초반때 책을 보고 두세가지 명상을 한두달씩 했었고서른 후반때 걸으면서 "나는 건강하다" 라는 말을 암송하는 자기암시 비슷한 명상을 석달간 했었고 센터에서 마음빼기 명상을 석달간 했었고 (끝의 과정까지 가지 못한걸 후회 하고있고 지금은 다시 시작할 마음의 여력이 없습니다) 마흔 후반때 또다른 두세가지 명상을 두세달씩 했었습니다. 말씀드린것처럼 하나의 명상을 오랜 시간을 두고 깊게 들어가본적은 없습니다. 보름 즈음 전에 호흡을 흐르는 강물을 무심히 보듯이 바라보는 명상을 나흘 했었는데마음이 아래로 잠기는 느낌이 좋은, 명상이 잘되는 느낌 이었는데 긴장과머리속의 정지가 극심하게 심해지는 상황이 오는 겁니다. 나흘간 했던 명상 때문이라는 느낌과 생각이 들고 사람을 만나는 일상생활이 우선 어려워서 명상을 접고 있습니다.이게 혹시 마음빼기 명상을 할때 선생님 들께 들었던 명현현상이 온탓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 이게 명현현상 이라면 힘들어도 참고 계속하면 되는걸까요.또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명현현상이 오면 대략 얼마나 가는 걸까요.절박한 마음과 궁금함으로 문자를 올립니다. 님의 좋으신 답변 기다리겠습니다.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