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억 2천 8백만/월50 아파트 23년 08월 계약했고25년 08월 31일 오늘이 만기입니다.집 계약은 명의는 전남편 이구요.엘에이치 전세대출이라8백만원 정도만 저희가 부담했어요. 이혼한지는 1년 조금 넘었습니다. 이후 저는 결혼 전 원래 지내던 지역으로 내려왔고 전남편이 그 집에 계속 살았어요. 혼자 넓은 집살아뭐하냐고 퇴거하라고 했지만 만기까지 계속 지냈네요. 문제는 저희가 부담한 보증금 중에 700만원은 제 돈입니다. 이혼할때 서류나 어디에 남겨두진 않았지만 퇴거할 시 저에게 주기로 했어요. 그런데 집주인이 전세보증금 반환할 돈 없다고 엘에이치 측에서 경매에 넘긴다더군요. 지 멋대로 월세를 내지 않는 대신 저희가 부담한 보증금에서 차감하는 식으로 해서 800 다 까먹었다고 합니다. 하... 그럼 제 돈으로 여태 월세도 안내고 편하게 살았다는건데 저는 혼자 자리잡으려고 결혼생활 중에 생긴 제 명의 카드 빛 700만원에 혼자 월세내고 사느라 새벽까지 식당 일하며 진짜 열심히 살았는데 허무합니다. 돈을 줄수가 없다뇨... 저는 20대 초반에 결혼해서 지금 후반 입니다.법에 대해 무지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어설픈 글이지만 남겨봤어요.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관련태그: 임대차, 이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