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친구 베트남 혼혈인데베트남에 집이 n채 있고 왕궁처럼 으리으리하대요걔 피아노도 잘치고 노래가 진짜 레전드로 잘부르거든요근데 몇개월전에 걔 집 처음으로 갔는데 그냥 학교근처 구축아파트엿어요 본인 말로는 부자아니라고 하긴햇는데 흠…한달에 80만원씩 쓴 내역도 보여주고 그랫긴한데 부자인가요?

한국 경제력에 비해 베트남 경제력이 약해서 베트남의 부자를 단순히 한국의 부자가 된다고 할 수는 없지만.. 한국보다는 부의 편중이 심하고 지하경제가 발달을 해서 베트남의 부자가 베트남의 부자가 된다고 할수도 있습니다. 관건은 어느 정도의 부자인가 하는 것이지요.

베트남 현지에서 돈을 벌지 않는 사람이 월 80만원(약 1500만동)을 쓴 내역이면 베트남 대졸 사원의 2개월치 월급을 쓴거니 어느 정도 경제력은 된다고 보여지네요.

구축아파트라도 시내중심가에 있는 경우에는 가격이 꽤 나가고.. 미신을 많이 믿는 베트남에서 어느 집에 살 때 부를 많이 쌓은 경우 불편하더라도 그냥 그대로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새집으로 이사가지 않고요.

친구 사이란 것이 부자인지 아닌지가 중요한 것은 아니므로 좋은 관계 맺어 좋은 친구가 되면 좋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