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 가구가 의료급여 수급 중이고 2026년에 생계급여를 신청하신다면, 기본적으로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30% 이하인지 여부에 따라 결정됩니다. 2025년 기준으로 3인 가구 생계급여 기준액은 약 138만 원 정도인데, 어머니 소득이 160만 원 정도라고 하셨으니 단순 계산으로는 기준을 초과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실제 심사에서는 근로소득 공제나 학업 중인 자녀의 경우 소득 산정에서 일부 제외되는 부분이 있어 단순 금액만으로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둘째 질문처럼 큰딸이 졸업 후 취업하게 되면 원칙적으로는 부양의무자가 될 수 있지만, 2021년 이후로는 생계·의료급여에서 ‘부양의무자 기준’이 대부분 폐지되어 실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고소득·고재산인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반영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현재 소득과 재산 수준이 기준을 충족해야 수급 유지가 가능하며, 큰딸의 취업으로 자동 탈락되지는 않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정확한 금액은 주민센터에 신청 후 계산이 이뤄져야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