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 되고 몇 달 뒤 군입대를 했는데행보관님이 저랑 둘이 있을때 이런 말씀을 해주셨거든요“OO야 나는 한결같은 사람이 좋다“ 라고요사실 보수적인 성향이 강하셔서 그런지 행보관님한테 도덕심을 좀 많이 배운 것 같습니다창피하지만 부모님, 어르신 존함 얘기하는 법도 행보관님한테 배웠습니다그때는 그 말이 무슨 뚱딴지같은소린가 하고 그냥 흘려들었는데대학생활부터 해서 직장생활까지 하면서 이사람 저사람 만나다보니 요즘 행보관님이 그날 해주신 그 말이 생각나더라구요그런데 그 말 뜻이 이제는 이해가 되는 것 같으면서도아닌 것 같기도 하고 뭔가 철학적인 것 같아서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서 질문드려봅니다님들은 한결같은 사람이 어떤 사람이라 생각하시나요? 인간관계에 있어서 상대를 대할 때 좋든 나쁘든 한결같이 대하는 사람이라 저는 이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