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치안은 한국 만큼은 아니더라도 베트남에서의 치안은 좋은 상태인데다

관광지에서의 치안 문제는 관광 수입을 경제의 버팀목이라고 생각하는 베트남 정부가 신경을 많이 쓰는 부분이라서 크게 신경 쓰실 필요는 없습니다.

사실 소매치기라는 거는 군중이 무리져 다니거나 복잡한 시내버스 같은 경우에 발생할 수 있지만 푸꾸억을 여행하실 데 그런 곳을 경험하지는 않는거라 소매치기도 걱정을 않으셔도 됩니다.

물론 세계 어느 나라 관광지가 마찬가지이겠지만 베트남에서 바가지는 있으니 현지 물가를 아시면 바가지를 덜 당합니다. 사실 푸꾸억이 섬 지역이라 거의 모든 물자를 육지에서 가져오고, 관광지라서 베트남의 일반지역보다는 물가가 좀 비싼 편임은 감안하셔야 합니다. 베트남어를 아시면 바가지를 덜 쓰게 되는데 단시간에 베트남어를 습득할 수 있는 거는 불가능하므로 간단한 베트남어(인사, 얼마냐, 사이즈 관련 대화, 깍아 달라는 대화와 금액 흥정이 가능하도록 숫자를 읽는 법 등) 정도 익히시면 바가지 쓰실 확률이 줄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