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살이고이제껏 카페알바 호텔서빙 동네 슈퍼 캐셔로만 전전했네요운전이나 단순암기 반복적인 노동은 그나마 할수있네요콜센터라도 가고 싶은데 조금이라도 어려운 엑셀업무가 나오면 멘붕올 것같고 그 사업장에 폐를 끼칠까봐 무섭습니다.학교는 정시로 국숭세단 라인 입학했지만학점 2.8(문과)로 졸업했고요..학부때도 수업내용이 이해가 가지않고 집중이 안되어서공부를 놨습니다.제가 겉보기엔 멀쩡하고 달달외워서 면접은 정상인 코스프레해서 잘봅니다졸업 후 운좋게 백화점 인사부로 취업했지만업무나 너무 어렵고 이해가 안가서 도망쳤습니다..사회복지사자격증도 땄지만서류업무가 많다고 하여 또 업무 이해를 못하고도망치면 자괴감이 너무 들것같네요..앞으로 50대 60대때의 미래가 너무도 걱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