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에서 본 포지타노 바다가 정말 예쁘죠? 부모님과 함께 꼭 가보고 싶으시겠어요! 한국에서 이탈리아 포지타노까지 가는 길은 직항이 없어서 유럽 주요 도시를 경유해야 해요. 인천에서 로마나 나폴리로 가는 항공편을 타고, 현지에서 기차나 버스, 페리를 이용해서 포지타노로 이동하면 돼요. 총 소요 시간은 경유 시간과 이동 수단에 따라 다르지만, 최소 15시간에서 20시간 이상 걸릴 수 있어요.

포지타노에서 가볼 만한 몇 곳을 추천해 드릴게요:

포르닐로 해변(Spiaggia Fornillo): 포지타노 중심 해변보다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가진 소규모 비치예요. 잔잔한 바다와 아기자기한 파라솔이 조화를 이루며, 가볍게 산책하거나 눕기에 딱 좋아요.

포지타노 전망대(Le Sirenuse Viewpoint): 포지타노 전경을 가장 아름답게 볼 수 있는 언덕 위 전망대예요. 해안선을 따라 계단을 올라가면 파스텔톤 건물과 바다가 어우러진 멋진 전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아말피와 라벨로: 아말피는 포지타노에서 시타버스로 40분 거리에 있고, 라벨로는 아말피에서 버스로 30분 더 가야 하는 산꼭대기에 위치한 작은 마을이에요. 라벨로에는 옛날 이탈리아 귀족들이 살았던 빌라 루폴로와 빌라 침브로네가 유명하고, 매년 여름에는 '라벨로 뮤직페스티벌'도 열려요.

카프리섬: 나폴리, 소렌토, 아말피, 포지타노에서 페리로 갈 수 있는 섬으로, 봄과 여름 성수기에 방문하기 좋아요.

피오르도 디 푸로레(Fjord di Furore): 아말피와 포지타노 중간쯤에 위치한 아름다운 해변이에요. 시타버스를 타고 갈 수 있어요.

포지타노의 쇼핑거리: 포지타노는 화려한 유적지는 없지만, 거리 곳곳이 예쁜 상점들로 가득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해요. 특히 이태리 남부가 레몬으로 유명하니 레몬 관련 제품들을 구매해 보세요.

포지타노는 절벽을 따라 계단식으로 지어진 파스텔톤 건물들과 좁은 골목길, 그리고 아름다운 해안 풍경으로 유명한 곳이에요. 여유롭게 걸으며 도시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부모님과 함께 여행하기에 정말 좋은 장소랍니다. 여행 계획 세우실 때 이 정보들이 도움이 되길 바랄게요!